익명 ♀︎ 💬 기타
4월 19일

궁금한고

댓글 10 · 조회 231
다들 죽고 싶었던 때가 있나요? 전 지금인데. 진짜로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덜 아프게 죽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시간이 약이다, 나중에 다 괜찮아질거다 라는 말 말고 이 삶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요. 발버둥 칠만큼 쳤고, 미래가 현재보다 더 어두워서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는게 두려워요.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데, 내일이 계속해서 와요. 살 용기 대신, 죽을 용기만 남아 버렸어요. 괜찮은 척 웃는 것도 버겁고, 가슴 한 켠이 너무 시려요. 진심이에요. 덜 아프게 죽울 방법 추천해주세요. 왜 덜 아프게인지 설명을 하자면, 지금 이 삶도 너무 아픈데 죽을 때마저 아프면 이 인생이 너무 초라할 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3
  • 익명 고미 1 4월 19일

    답글 7개
    익명 고미 2 4월 19일

    저도 가끔 그런 생각 든적 있긴 한데 지금 좀 많이 힘드신 상황 같아여 무슨일 있으셨어요 ?

    고미 작성자 4월 20일

    아무 일 없었어요. 오히려, 아무 일이 없어서 지금 이게 꿈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 돼고, 그렇게 방황하다 시간을 허비하기만 해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 붙잡고 싶은 것은 이미 너무 많이 멀어져서, 어디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지도 솔직히 모르겠어요.

    익명 고미 3 4월 21일

    치근차근 하시면 되는데 지금 혼자 거주하고 계신가요 ? 만나는 친구나 지인은 있으시구요 ? ㅠ

    고미 작성자 4월 21일

    차근차근하기에도 너무 늦어 버렸고, 제가 저한테 가까이 오는 사람을 밀어내는 습관이 있어서. 주변에 연락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내요. 사람한테 상처 받은게 너무 많아서 계속해서 순수한 호의도 의심하고, 돟은 사람도 밀어내게 돼요. 사랑을 바라면서, 정작 사랑 받을만한 짓을 하나도 안 하고 있었네요.

    익명 고미 4 4월 22일

    진지하게 좀 힘드시면 심리치료도 추천드립니다

    익명 고미 5 4월 28일

    걍 혼자 사세요 원래 인생은 혼자임. 글고 나 밀어내던 사람이 갑자기 착해진다? 개무서울듯

    익명 고미 7 5월 11일

    아니 위로해드려야 할 상황은 맞긴 한데... 한번 깨진 인간관계는 못 되돌려요 물론 사회에서 살려면 강해져야 한다!! 하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물론 너무 작은 거에 상처받으면 안 되죠. 근데 사회를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살면 그건 사회가 아니라 군중이잖아요?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했는데 상처를 주는것뿐만 아니라 기쁨과 행복을 주는 것도 인간관계라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익명 고미 6 5월 7일

    많이 힘드시겠어요.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어떤 일이 있으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 익명 고미 8 2일 전

    앞이 안보일 정도로 힘드시나 보네요ㅠ 뭔 말이 들릴진 모르겠지만 꼭 꼭 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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