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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익명게시판

익명 ♂ 💑 연인 고민

밥 먹는 속도가 너무 다른 연인, 이거 맞추는 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6개월째 연애 중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밥을 정말 천천히 먹는 편이에요. 저는 보통 15분이면 다 먹는데, 여친은 기본이 40~50분입니다. 문제는 제가 다 먹고 나면, 여친은 아직 반도 안 먹은 상태로 저랑 한참을 더 앉아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제가 먼저 다 먹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면 여친은 "왜 재촉해? 체할 것 같아"라며 서운해하고, 그렇다고 여친 속도에 맞추려니 저는 밥이 다 식어서 맛이 없네요. 여친은 "자기랑 밥 먹으면 감시당하는 기분이다"라고 하고, 저는 "기다리는 게 너무 지친다"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밥 먹는 속도 차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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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익명 ♀ 💬 기타

도와줘잉

안녕하세요, 올해 14살인 여학생입니다. 저희 집은 모두 두 살 터울 삼자매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둘째이고요. 물론 첫째, 막내로서의 고충도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저는 제가 둘째로 태어난게 너무 싫었습니다. 우선 저희 집은 꽤 여유로운 편입니다. 여유로운 편이지만, 두 분 다 아직 젊으셔서 직장을 다니시고 계십니다. 수도권 자가와 부모님 노후를 위한 건물들이 한 두 채 매입 되어있고, 두 분께서는 큰 차별은 한 두 번 쯤? 하신 것 같습니다. 우선 제일 서러운 건 사촌 어른들께 용돈을 받을 때입니다. 물론 어른들께서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리지만, 언니는 언니라서, 막내는 막내라서 더 주면, 저는 그 사이에 껴서 언니와 동생에게 나누어 주고 남은 돈을 받습니다. 그게 너무 서러웠습니다. 언니는 언니니까 많이 가지는게 당연하다시피 말씀하시는 어른들과 동생은 맛있는 거 많이 사 먹어야 하니까라면서 더 주시는 어른들께 늘 여쭙고 싶었습니다. "저도 언니인데요.","저도 동생이에요."라고 말입니다. 물론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어떻게든 이유를 대면서 언니, 동생에게 더 나누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싫었습니다. 또, 두 번째로 서러웠던 건 부모님 혹은 조부님께서 믿지도, 믿을만한 행동을, 예뻐하지도 않으면서 예쁨 받을 행동을 하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언니만큼 믿지도 않으면서 믿음에 보답하길 바라고, 동생만큼 예뻐하지도 않으면서 예쁨 받을 짓을 하길 바라시는게 너무 혐오스러웠습니다. 저희 언니는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제가 공부를 잘해야 되고, 동생이 어른들께 싹싹한 편이 아니라, 제가 싹싹해야 한다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어차피 저를 언니•동생의 대체제로 보는 것이면서, 그게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러웠던 건, 아플 때입니다. 두 분은 언니와 동생이 아플 때에는 예민하게 반응하시지만, 제가 아플 때에는 그냥 넘기실 때가 많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심장 혹은 혈압 관련 잔병치레가 많아 부모님께서 '조금 아픈 거겠지'라면서 넘기셨던게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니와 동생은 반대로 아플거면, 차라리 호되게 아프고 그 뒤로 1~1년 6개월 정도 아프지 않아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걸 크게 체감하게 되었을 때가 2025년 늦가을 쯔음에 제가 심장 문제로 쓰러졌을 때 입니다. 그 날은 제가 점심을 먹고, 심장 이상이 느껴져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조퇴를 하려고 했습니다. 조퇴를 할려면 부모님과 상의해야 해, 부모님께 전화드려 '저 조퇴를 하려고 한다, 혹시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데리러 와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여쭤 보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조퇴만 하고 알아서 집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두 분 모두 회사에 있을 시간이고, 두 분 회사에서는 당일 반차는 어려운 걸 알기에 넘기려 했지만 조금 속상했습니다. 속상한 상태로 학교를 나와 집으로 오던 길 저는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저는 그대로 응급실에 이송되었고, 눈을 떴을 때 보였던 건 링거를 교체 중이셨던 간호사 선생님 한 분 뿐이였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딸이 쓰러졌다는데 옆에 있지 않았던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다들 힘들고, 상처 받는 거 저도 잘 압니다. 근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다 의미 없이 느껴집니다. 다시 힘을 낼만한 방법이 있을까요?(미성년 여자 혼자 할 수 있는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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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익명 ♂ 🧡 썸·짝사랑

여행도 같이 갔다 온 이성친구 무슨 관계일까요?

최대한 제가 누구인지 추측할 수 없도록 자세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단 n (1~3)년 사이에 해외에서 여행을 하면서 만난 여성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저보다 연상이며, 당시에 저는 친구들과 그 분은 혼자 여행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친구들과 그 분은 함께 친해져 그 곳에서도 같이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작년 3,4월?에 그 분이 해결해야 하는 일이 제가 그나마 좀 잘 알던 분야였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보고 제가 밤 12시부터 1시 반? 정도까지 직접 통화를 하면서 하나 하나 어떻게 하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알려주면서 한 달에 1~2번 정도 안부를 물어보기 시작했고, 인스타에 스토리가 올라오면 거기에 제가 답장을 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정도로 점차 친해졌습니다. 당시에는 저는 취준생이었던 만큼 연애에 대한 큰 감정이 없었긴 했지만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그 분에 대한 관심이 커져 갔습니다. 연락을 보는 텀이 길 때도 있었고, 단순한 스토리 답장에는 가볍게 읽고 넘기시기도 했지만 그래도 연락을 보면 어느 정도 지속적으로 답장은 해주셨습니다. (물론 먼저 선톡이 오는 경우는 없긴 했어요) 그러다 작년 9월? 쯤 처음으로 단 둘이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디저트까지 같이 먹고 헤어졌었습니다. 이 때는 그 전에 제가 도와 준 것도 있고 해서 그 분이 저녁 식사를 사주시고 제가 디저트를 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11월에는 저는 막 취업을 해서 회사 내 시험을 하루 앞두고, 그 분도 큰 시험 감독을 하루 앞두고 만났습니다. 그 때에는 지난 번에 얻어 먹은 것도 있고 해서 만나서 저녁 먹고 디저트 먹고 간식까지 먹고 뽑기방 돌아다니면서 이 인형 갖고 싶다 라는 이야기도 하면서 데이트 아닌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영화를 같이 보자고 약속을 어느 정도 잡다가 그 분께서 바쁘다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보자며 넘겼습니다. 그리고 계속 연락을 틈틈이 하고 있었는데, 약속 이야기가 없길래 최근에 제가 드라마와 예능을 보면서 가고 싶었던 여행지가 있어서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저에게 호감이 있긴 한가?를 알고 싶었습니다. 사실 바로 읽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고, 같이 가자고 이야기를 할 거라고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한 10분? 정도 뒤에 읽고 흔쾌히 가겠다고 했습니다. 제 직업 특성 상, 여행을 가는 게 불가능 한 건 아니었지만 시간대를 맞춰 탑승할 수 없는 가능성도 있었던 만큼 가장 싼 비행기를 예약해서 먼저 가 있어도 상관 없다. 어차피 같은 비행기라도 옆 좌석이 아닐 수 있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제가 가장 탑승할 가능성이 높은 비행기 (대한항공)을 예약해서 탑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획을 짜는 데, 저보다 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던 만큼 어느 정도 저에게 호감이 있다라고 저는 판단을 했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없었던 만큼 여행 중에 고백을 하지 않고 있다가 후회할 거 같아서 마지막 날 간단한 쪽지를 그녀의 가방에 두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 쪽지를 보지 못 한 거 같아 제가 다음 날 여행 너무나도 재미있었다며 이야기를 하면서, 쪽지를 못 본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하며 호감이 있으니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이 없냐고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해당 카톡이 현재까지도 읽씹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행에서 돌아 온 지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 여행을 출발할 때의 심정과 지금의 심정은 너무나도 다르네요 ㅠㅠㅠ 여행까지 같이 갔다 온 그녀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고백한 카톡에 아무런 반응도 없이 본인의 프사, 배사는 바꾸는 (당시 여행 사진) 그녀의 마음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읽씹은 당한 저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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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익명 ♂ 💑 연인 고민

조언좀해주세요

회사에서 제가 짝사랑하던 여자얘가있었는데 어제 둘이 술마시다가 키스했어요.. 문제는 서로 연인이 있구요. 지금 여친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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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익명 ♀ 🧡 썸·짝사랑

썸인지 착각인지 알려주세요ㅠ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상대방은 저보다 세살 연하구요. 온라인게임을 하다가 오픈채팅으로 알게되었는데 처음 알았을때는 군대 말년 휴가를 나온 상태였고 제대 후 3~4년간 연락하면서 게임도 하고 디스코드로 영화를 보기도 했지만 실제로 보지는 않았었어요. 이 친구는 요리를 잘해서 만나지도 않은 저에게 가끔 택배로 빵, 쿠키 등을 보내주기도 하고 서로 귀여운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가끔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어요. 중간에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겨서 연락이 잠시 끊기기도 했었는데 둘 다 길게 가지 못해서 결국 다시 연락하면서 게임 하기를 반복했습니다. 특이한 건 작년 겨울, 같은 날 둘 다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X얘기를 하다가 점점 둘이 게임하는 시간이나 연락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카카오톡은 일어나서부터 자기전까지 끊기지 않는 상황까지 됐습니다. 그렇다고 전화를 자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러다가 그 친구가 먼저 우리 이제 만날 때 되지 않았어? 내가 누나 사는 곳으로 놀러 갈게.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이 전부터 만나자는 얘기가 오고가긴 했었는데 그런 얘기가 나올 때마다 제가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그 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겨 계속 불발 됐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렵고 어색했던 저도 4년 동안 봤던 그 친구를 믿고 승낙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엄청난 장거리라 제 지역으로 와준다고 한 것 부터 너무 고마웠습니다. KTX까지 타고 와야했거든요.. 만나기 전, 그날 어딜갈지 뭘 할지 뭘 먹을지 둘 다 엄청 들떠서 알아보고 얘기하면서 저는 점점 그 날을 기다리게됐어요. 만나는 당일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 친구를 제가 차로 데리러 갔고 기다리는 그 친구를 실제로 보게 됐는데 그냥, 너무 제 이상형인겁니다............. 피부가 하얀 것도 안경을 쓴 것도 얼굴의 생김새나 키, 옷입는 스타일까지도요. 그 때부터 이전처럼 말도 편하게 못하겠고 우물쭈물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그 친구가 편하게 대해준 덕분에 어색한 기류 없이 잘 지나갔어요. 처음 만나서 둘이 봐뒀던 곳에서 점심을 먹고 저희 동네 시내에서 돌아다니면서 뭔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연애했던것과는 다르게 대화가 끊이질 않았고 서로 카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카페에 가서도 재미있게 웃고 떠들다 나왔습니다. 제가 헷갈리는 부분들은 여기서부터에요😥 둘다 흡연자인데, 제 담배를 그 친구가 챙겨서 담배필때는 제 손에 쥐어주고 라이터 불까지 붙여주더니 길가다가는 저를 계속 끌어당기더라구요 여기까지는 하핫 친절하네! 다정하네! 이런느낌뿐이었는데.. 수염이 자랐다면서 제 손을 잡고 자기 턱에 갖다 댄다거나 제 정수리를 살짝씩 손으로 건들거나 추위를 잘타서 춥다 춥다 하니까 자기 장갑을 벗어서 저한테 주기도하고.. 그 친구는 1박2일로 왔던거라 저희 집에서 하루를 자고 그 다음 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같이 집에 돌아왔는데, 그 친구가 저 먹을 잼을 만들어주면서 저희 부모님 몫까지 다 만들어 줬습니다. 다 만든 후에 같이 게임을 하다가 퍼즐을 맞췄는데 딱 달라 붙어서 퍼즐을 하다보니 그 친구의 향이나 손 모양 등이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는 아마 이 때부터 그 친구가 진심으로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잠시 나갈때 패딩을 입혀준다거나 하는 것들도 그냥 친절이다 라기보단 그냥 얘도 뭔가 나한테 일말의 호감이라도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퍼즐을 다 맞춘후에 걔는 거실에서 저는 큰방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그 다음날을 지낸 후에 그 친구는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너 멀었을텐데 고생 많았어. 라는 말에 자신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 너무 재밌었다며 한달에 한번 누나 볼 생각하고 있다. 다음달에도 올라갈테니 그땐 여기가서 놀고 저기가서 먹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 후에도 여운이 남는다면서 빨리 놀러가고 싶다고도 하구요. 그리고 이 친구랑 너무 잘 놀고 잘 먹어서 그런지 1박 2일만에 2키로가 쪘길래 진짜 다이어트 하겠다 4월 전까지 10키로 빼겠다! 라고 했더니 그럼 4월에 다이어트 다 하면 우리 경주갈까? 다이어트도 성공하면 내가 누나한테 선물줄게! 라는 겁니다...... 이 모든 말에 설레는 제가 미친사람일까요ㅠ 이 친구는 여사친이 있다는 주의라서 만나기 전에도 여사친에게 고백을 받았다가 거절한 이력이있습니다.. 저도 그런 상황이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이 상황 썸인가요 제 착각인가요.. 30대에 짝사랑하기 너무 힘듭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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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익명 ♀ 💑 연인 고민

올 10월 결혼 예정인데, 남자친구를 믿고 결혼해도 될지 고민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 직장인 여성이고, 남자친구는 한살 연상 셰프입니다. 1년 반이상 만났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올 10월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결정하고, 홀 예약까지 마치고 나서부터 내리 3일간 크고작은 다툼이 있었는데 어제의 다툼으로 이 남자를 믿고 결혼해도 될지 고민과 걱정이 되어요. 제가 믿어도 되나 걱정하는 부분은 바로 남자친구의 성격, 성향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성격이 정말 반대되는 사람이에요. 성격상 좋은점은 긍정적이고, 매사 밝게 생각하려하는편이며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나쁜점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편이라는 점 그래서 배포가 작다는 점입니다. 사람이 누구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장점이 단점보다는 크기에 연애를 지속해왔고 결혼도 결심했습니다. 저는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감정기복도 꽤나 있는 편인데(그날 주기때 유독 심합니다) 남자친구가 대부분 받아줬고, 이해해줬습니다. 남자친구 표현으로 ‘그럴수도 있지’, ‘너의 모습 그 자체로 사랑한다’라고 하면서 절 많이 아껴주었습니다. 연애 내내 거의 그런 모습이었기에 진심이라고 믿어서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저도 남자친구의 이런 모습에 믿고 결혼마음을 더 굳힌 것입니다. 물론 사람인지라 가끔은 참지 못하고 화를 내기도 하거나 저에게 똑같이 짜증을 부려서 다툼이 있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잘 화해하고 넘겼습니다.(이런 문제는 연인 간에 누구나 겪는 문제라고 생각했었고요) 그런데 어제 다툼에서는 남자친구가 선넘는 발언을 하여 제가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까지 나온 상태로,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도 연락을 안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자친구는 어제 밤부터 저를 다시 붙잡으면서 구구절절 변명을 하고, 왜 그랬는지 설명하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변명의 요지는 너희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었는데, 결국엔 혼수를 안 해주신다고 하니 여전히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자기가 비뚤게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인지 모르실테니 간략히 설명 하면, 남자친구 직업이 셰프라서 저희 부모님께서는 아주 환영하지는 않으셨어요 특히 아버지가 더욱이 마뜩치 않아하셨었고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이걸 알았기 때문에 의기소침해 했었고, 많이 속상해 했어서 제가 많이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그랬었습니다.(->그런데 이걸 크게 싸울때 가끔은 자기 행동의 합리화? 하는 수단 처럼 쓴다고 느껴진 적이 있어요) 무튼 계속 이어가면, 남자친구가 부모님 도움 및 대출을 받아 집을 했고 저희 집에선 가전가구 살림살이 등 지원을 해주시기로 되어 있었고 결혼전 남친 집에 백화점 상품권 2백, 결혼 예물 시계 해주실 예정이고 결혼식 비용은 모두 제 돈으로 할 거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고지식 하셔서 결혼 전 합가는 안된다 하셨는데 제 남자친구는 집을 비워두면 안 된다라는 이유로 자기 혼자라도 들어가서 관리하고 있겠다는 겁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혼자 먼저 들어갔을때, 저희 집에서는 남자친구가 살 수 있게끔 가전, 가구 등을 미리 해줄 생각은 없다는 거에요. 저희 부모님 입장에선 내딸 좋으라고 해주는건데 제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미리 해줄 이유가 없다 이거죠. 물론 남자친구가 섭섭한 상황은 백번 이해합니다. 그래서 서운하게 해서 미안하다 제가 사과했고, 전 혼자 들어가 사는것을 만류하며 관리비와 이자를 반반씩 나눠서 내자고 설득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계속 우기면서 먼저 들어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고 살아봐라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거고, 저희 부모님께 남자친구 이미지만 안 좋아질것 같았어요. 그래서 어제 밤에 생각을 다시 해봐라 재차 설득했는데, 느닷없이 ‘그러면 화장실 인테리어도 다 해주시고, 관리비도 내주셨으면 하는데‘ 라는거에요 신혼집 도배, 장판, 필름 등 내부 인테리어를 조금 손볼 생각이었는데 가진 자본이 부족해서 도배 장판은 제가 저희 부모님께 부탁했었고 봐서 해주시겠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혼수를 당장에 안해주시는 문제와 아무 상관이 없는데 화장실 수리를 당연하단듯 요구하니 돈 맡겨놨나싶어 어이가 없고 화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너가 그동안 보였던 행동이나 말이 다 거짓이었던거 같고, 너가 지금 어떤 변명을 해도 믿음이 안 간다 하고서 제가 여태 연락을 안하고 있는 거거든요. 본인은 자기가 혼자 살더라도 미리 혼수를 해주시면 이제 자기도 가족으로 인정해주신다는 생각이 들것 같고 본인의 부모님께도 떳떳할거 같아서 거기에 집착했다. 내가 잘못생각했다 이러는데, 매번 헤어질 위기에 봉착하면 그제서야 이런식으로 내가 잘못생각했다는둥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번엔 와닿는게 하나도 없고 제 마음이 아프지도 않아요.. 인정받지 못해서 그렇게 계속 불만이 있었으면 결혼은 왜 하려고 했으며, 그간 저희 가족들 웃으며 만나고, 같이 밥먹고 좋은 시간들 보내왔던건 다 무슨 의미가 있던건가 싶어요.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처음엔 저희집 오는거나 부모님도 많이 어려워했는데 본인도 가까워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단걸 알면서도 저러고 나니까 일단 결혼만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이었나 싶기도 하고, 그리 생각하면 오히려 소름이 끼치는 부분입니다… 남자입장에서는 저럴수 있는 건가요..? 노력한게 진심이더라도 욱하는 마음에 저럴수 있는건지.. 제가 믿고 한번더 기회주고 결혼식 준비를 해도 될지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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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익명 ♀ 💑 연인 고민

남친의 여사친 문제

내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친의 15년 지기 여사친이 있는데요 남친은 현재 사업을 하고있고 여사친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직원으로 일하고있어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말하자면 1. 점심시간 때 둘이 같이 헬스장가는건 이해감 하지만 주말까지 시간을 내서 같이 헬스장 감 2. 여사친이 나시탑입고 등근육 쩔지 하며 사진을 보냄 3. 일적인게 아닌 사적으로도 연락 많이 함 4. 여사친이 다니는 헬스장이 남친 집 근처에도 있어서 퇴근하고 자주 태워달라고함 5. 여사친이랑 둘이 술마시는걸 통보식으로 말함 6. 나랑 만나기 전 일 때문에 숙소형식으로 둘이 산 적이 있음 7. 나랑 만나기 전 여사친집에 친구들과 함께 술 마신 적이 있는데 취해서 속옷차림으로 잠 8. 여사친을 사업때문에 도움을 많이 줘서 남친이 여사친을 아픈손가락으로 생각함 9. 술취하면 여사친 이름 나올 때 우리00 이라는 호칭으로 말한 적 있음 10. 남친 친구들이 남친한테 여사친 요즘 뭐하고 지내냐 걔는 주말에 뭐한대 라며 그 여사친 일정을 물어봄 11. 다같이 펜션여행을 간 적 있는데 남친이 술 취해서 내가 옆에 있는데도 여사친을 찾음 이러한 문제들로 여러번 싸웠는데 남친은 그저 걔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다 친구이상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행동이 그러지 않은거같아요 제가 여사친을 싫어해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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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익명 ♀ 💑 연인 고민

다 좋은데 남친 담배 냄새 때문에 스킨십까지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여자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랑 만난 지는 1년 정도 됐고, 평소에는 정말 다정하고 옷 입는 센스도 좋아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딱 하나, '담배 냄새' 때문에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연애 초반에는 남친도 신경을 많이 썼는지 잘 몰랐는데, 요즘은 오랜만에 연초를 피우고 오면 손끝에서 나는 그 특유의 찌든 냄새가 너무 심하게 느껴져요. 제가 제일 힘들고 정떨어지는 포인트는 이 세 가지예요. 1. 손 냄새와 스킨십 데이트 중에 담배 피우고 와서 제 얼굴을 만지거나 손을 잡을 때, 비누로 씻어도 안 지워지는 그 냄새가 코끝에 확 끼쳐서 저도 모르게 피하게 돼요. 특히 스킨십 하려고 가까이 올 때 그 냄새가 나면 순간적으로 확 깨더라고요. 2. 얼굴 유분(개기름)과 안색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연초를 피우고 오면 남친 얼굴이 유독 번들거리고 칙칙해 보여요. 예전만큼 생기 있어 보이지도 않고, 피부가 기름지니까 더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라 속상해요. 3. 옷에 밴 냄새 남친이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을 참 잘 입거든요. 그런데 비싼 코트나 니트 원단에 담배 냄새가 찌들어 있으니 그 매력이 반감되는 느낌이에요. 좋은 옷 입고 옆에 있는데 담배 찌든 내 나면 솔직히 좀 없어 보여요... 남친은 "금방 사라진다", "가글 했다"고 웃으며 넘기려 하지만, 비흡연자인 제 입장에서는 그게 몸에 박힌 것처럼 느껴져서 솔직히 정떨어질 때가 있거든요. 혹시 저처럼 남친 담배 냄새 때문에 고민하다가 해결하신 분 계실까요? 아이코스 같은 전자담배로 바꾸라고 강력하게 권해볼까요, 아니면 손 냄새 지우는 특별한 비누라도 사줘야 할까요? 이대로는 정말 스킨십도 하기 싫어질 것 같아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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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익명 ♀ 💑 연인 고민

첫 여행 가서 정떨어졌는데... 제가 속 좁은 건가요?

만난 지 100일 된 남친이랑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평소에 데이트 비용은 거의 5:5로 내거나 번갈아 가면서 내는 편이라 불만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여행에서 숙소랑 렌터카 비용은 제가 먼저 다 결제했고, 남친이 "가서 먹는 거랑 자질구레한 건 내가 낼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여행 가서 편의점에서 8,400원 나왔는데 제 포인트 적립 있는지 물어보고, 나중에 식당에서 밥 먹고 계산할 때 "아까 편의점 내가 냈으니까 이번엔 네가 내면 되겠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 순간적으로 아, 얘는 진짜 10원 한 장 손해 안 보려고 계산기 두드리는구나 싶어서 정확히 그때부터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남친이 눈치챘는지 왜 기분이 안 좋냐고 묻는데, 이거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너무 속 좁아 보일까요? 아니면 그냥 가치관 차이라 생각하고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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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익명 ♀ 🧡 썸·짝사랑

짝사랑

제가 전에 올린 고민글에서 어떤분이 진짜 좋아하면 꼬셔보는거 어떠냐고 말하셔가지고 한번 시도는 해볼려고요 그리고 이거 뭔 말인지 해석 해주세요 'ㅅㅅ ㅆㄴ ㄱㄹ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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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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