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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가능성이 0.1%도 없을까요...

고미
1월 19일
안녕하세요...아무리 익명이지만 욕먹을 각오하고 너무나도 답답하고 해서..올립니다...

저는 95년생이고 그 친구는 07년생이였습니다.
물론 게임을 하다 알게된 친구가 데려온 친구였습니다.
알게 된건 작년 11월 초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잘웃고 너무나도 귀엽고 친여동생같아서 잘챙겨주고했습니다. 얘가 학교때문에 자취를 해서 학교 갈때 전화도 해주고 학교 마치고오면 제가 출근전에 같이 게임도 하고 퇴근하고 오면 밤에 같이 게임도 하고 그러다 이것저것 챙겨주다보니 그러면 안됐지만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호감이 생겼고 뭔가 나이랑 거리때문에 제 자신을 꾸짖기도 했습니다. 하지말자 이러면 안된다 하면서도 자꾸 호감이가고 눈이가고 그러다 어느날 둘이서 디스코드 하다 진지하게 대화가 오가고 해서 너무 마음이 쓰여서 위로 해주었더니 애가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오빠 너무나도 고맙다고 하루하루 오빠때문에 내가 웃을수 있는사람이였구나 매일을 웃게해줘서 고맙다고 그래서 저는 하지말자라는 마음보단 해보자 라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러다 얘가 집에만 있으니 너무 힘들어서 알바라도 해야겠다해서 얘친구랑 같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쉬는날엔 오빠는 어떤연애가 편하고 장거리연애 해봤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해본적은 없지만 장거리 연애를 하면 좀 편할꺼같다 만났을땐 최선을 다하고 각자의 시간엔 자기한테 신경고 최선을 다하면 난 정말 좋은 연애가 될꺼같다 했고 그친구도 그럴꺼같다 오빠같은 사람만나면 엄청 행복하겠다 여자는 하면서 농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러고 성인이 되기전에 만나러 가도되냐고 성인이 되면 오빠 보러 가보고싶다고 하길래 약속을잡고 만났습니다.

그러고 나서 얘친구랑 같이 놀려고 내려왔습니다. 그러고 성인된거 축하겸 해서 술을 먹다
갑자기 이친구가 고백을 했고 저도 너무나도 좋아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무언가 이상하게 불안감이 계속 도는 느낌을 받았고 생일날 갔다가 오자마자 헤어졌습니다.

생일날 정말 다같이 재밌게 놀고 잘못한 행동이나 이런것도 없었고 누가봐도 너무나도 완벽했습니다.

이별통보를 받았을때 지금의 이이야기에 본론인데

얘친구도 제친구랑 연애를 하다 당일날 헤어졌고 그래서 저는 아...다음은 나구나 라는 확신이들었고 그러기싫어서 전화해서 요즘 기분이 어떻냐라고 묻자마자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가 나는 내 자신이 정말 잘되기를 바라는데 사실상 연애라는것을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다.
난 연애를 해도 연애가1순위가 아니다 난 지금의 삶에 너무나도 풍족하고 재밌는데 그사이에 자꾸 오빠가 떠오른다 그러다보면 너무나도 버겁다 이게 넷상에선 두번다신 사람을 만나지말자 라고 다짐을 했었다 굳게 마음을 먹었는데 무언가 오빠가 그벽을 무너뜨리는 느낌이였다.. 헌데 오빠가 너무나도 좋은사람이라서 홧김에 술먹고 하자고 했었던거같다 그전부터 자기도 아니야 아니야 라고 마음을 먹을때마다 오빠가 잘해줄때마다 내자신도 무너지고있었다. 그치만 오빠가 품어줄때마다 행복했었다
근데 자꾸 넷상이라는게 머리속에 맴도니깐 너무힘들다 그리고 남연애가 재밌다고 말하듯이 주변에서 남자친구 있다고 하면 어디사냐 몇살이냐 어디서 만났냐 물어볼껀데 나이차이도 너무나고 거리도 장거리에 심지어 넷상이라는거에 난 떳떳하지가 못해서 못하겠다.. 지인들한텐 선의의거짓말을 하더라도 티를 내기시작하고 하면 부모님의 관심도 가지게 될텐데 차마 부모님한텐 그러긴 싫다 이유가 이게 다라면 이게 다다 노력을 해볼려고 노력했다면 했지만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그만하고 싶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넌 충분히 멋진아이다 과거에 머물러서 제발 자신을 가두지말아달라 물론 지금의 마음이 편한 상태도 아니고 니가 그걸 찾을려고 하는것에 있어 내가 방해한거 같아 미안하다 부디 편안해 졌으면 좋겠고 지금 감정을 비워내는것도 힘이들고 난 최선을 못한거에 너무나도 무너진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편안해지고 혹시나 다시 내가 들어갈 자리가있다면 그때 연락을 달라 잘지내 라고 보내고 끝이 났습니다... 정말 이일로 인해 이상해서 병원갔더니 제가 공황스펙드럼 이있는걸 알았고 번아웃도 있는걸 처음알았습니다.. 과연 기다리면 연락이 올까요....뭔가 먼저하는 성격이 아니라...너무나도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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