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재회할 수 있을까요…
고미
9월 11일
400일 정도 사귀고 11일 전 일요일에 헤어졌습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여자친구는 학교에서 저와 같이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학교 밖에서는 어느 커플과 다를 것 없이 행복하게 지냈지만, 학교에서는 거들떠도 안 보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저는 학교에서 항상 서운한 감정이 들었고, 그렇다보니 학교에선 싸우는 일이 굉장히 자주 일어났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럴 때 마다 학교에서 일 키우는걸 싫어해서 제가 화를 내면 참으려고 하는 모습이었고, 저는 그런 여자친구를 보며 싸움을 회피한다는 생각이 들어 더 화를 내곤 했습니다. 계속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가 결국 참는 것에 한계가 왔는지 금요일날 시간을 갖자고 하더니 결국 일요일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처음엔 보내주는게 재회 가능성을 높인다는 여러 말들을 듣고 보내주려 하였으나, 막상 여자친구 얼굴을 보니 잘 안되더군요. 울고불고 붙잡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는 맘이 바뀌지 않았고, 그렇게 헤어졌어요. 그러던 중에 화요일 밤에 보고싶다는 연락이 왔고,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였으나 결국 3일 뒤 금요일에 정말 아닌 것 같다고 끝내자고 연락이 오더군요. 내 생각도 좀 들어달라고 붙잡았지만 관심 없다는 여자친구 때문에 더 연락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러고 주말 동안 많이 생각해본 뒤 아직 받아들이기 어렵다, 학교 밖에서는 잘 맞춰갔으니까 학교 안에서도 잘 맞춰갈 수 있을거다. 이런 말들로 붙잡아보려 카톡을 보냈으나 맘이 바뀌진 않더군요. 그러고 학교에 다시 왔는데, 막상 여자친구 얼굴을 보니 모른 척 할 수가 없더라고요. 어제 복도에서 대화 한 번 해달라고 붙잡았습니다. 싫다고 하는데도 계속 학교에서 붙잡는 제 모습에 여자친구는 정말 정이 뚝 떨어졌는지 그 날 학교가 끝난 뒤 카톡으로 붙잡아서 하고 싶었던 대화가 뭐냐고 하더니, 좋게좋게 말하니까 못 알아먹냐, 내 인생에서 꺼져달라 이런 식으로 막말을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그냥 알겠다 잘 지내라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전화, 카톡, 인스타 까지 전부 차단이 돼 있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제 얼굴을 보기도 싫었는지 오늘 학교에 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는게 냉정하게 보면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5개월 전 쯤 비슷한 상황으로 헤어지자고 말한 뒤 다시 연락이 오고 재회를 해봤던 입장으로써 이번 일도 여자친구가 시간을 가진 뒤 맘이 바뀌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쉽게 놓아주지를 못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 과거의 제가 후회되고 반성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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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담사의 답변 자동9월 11일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얼마나 어렵고 복잡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학교 안에서의 어색함과 갈등이 관계에 부담을 주었고, 서로의 마음과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갈등이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이별은 항상 어려운 결정이며,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해야 합니다. 현재 여자친구가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서로에게 공간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아픈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강제적인 접근은 상대방에게 더 큰 부담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원할 때까지 기다리며,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돌아보며, 어떻게 다르게 행동할지 고민해보세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서로의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별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며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선택을 존중하며,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 될 것입니다. 함께 사랑과 이해가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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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1 9월 12일답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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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2 9월 14일
상대가 확실하게 선을 그은 이상 지금은 붙잡기보단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시간이 지나야 서로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그게 재회든 완전한 이별이든 결국 더 건강한 방향으로 가는 길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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