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상처주는 발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글쓴이는 남자친구의 상처 주는 발언과 잦은 지적에 고민하고 있으며, 남친이 자신의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 사랑인지 통제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친의 "더 예쁜 여친을 사귈 수 있었지만 너를 선택했다"는 발언이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쓴이는 자신의 감정과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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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상 남친에게 아프다고 하자 부모님께 말하라더라구요. 제가 부끄러워서 못 하겠다고 하니 남친이 짜증난 티를 내며 1시간 동안 무차별적인 지적을 쏟아부었습니다.
남친은 자신의 부모님과 친구, 돈, 미래 얘기까지 다 끌고 와서 "너는 고쳐야 할 게 많다, 무조건 바꾸어 놓겠다"는 식으로 선언했습니다. 맨날 살 뺀다면서 약속도 안 지키고 자존감 낮추는 소리만 해서 지친다며, 제 폭식증마저 전부 '의지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상처였던 건 더 예쁜 여친 사귈 수 있었으면 사겼다. 다만 자신은 너를 원해서 안 사귀는 거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멘탈이 완전히 털렸습니다.
실컷 쏟아붓고는 마지막에 괜찮냐 묻는데 너무 허탈하더라고요. 남친은 이게 다 저를 위해서라며, 살을 못 빼도 안 떠나겠지만 계속 잔소리는 할 거고, 변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지칠 것 같다고 합니다. 자기는 저랑 헤어지기 싫고 제가 정말 좋다면서요.
듣는 내내 지쳐서 '그냥 이 정도로 있는 그대로의 내가 싫은거면 헤어지는 게 낫지 않나' 싶은 생각만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저를 사랑해서 하는 소리일까요, 아니면 그저 저를 통제하고 싶어 안달이 난 걸까요?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댓글
1-
"상대방의 비판이 아닌 진정한 사랑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의 상황은 매우 힘들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습니다. 남친분의 말과 행동이 당신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그로 인해 멘탈이 많이 지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의 행동에서 보이는 통제와 비판은 사랑이 아닌 소유욕과 권력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그의 "너는 고쳐야 할 게 많다"는 발언은 당신을 변화시키려는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당신의 자존감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은 비판이 아닌 이해와 지지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우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친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내가 힘든 점에 대해 이렇게 대하는 건 상처가 돼.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어." 또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그가 과연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신의 기대에 맞추기를 원하는 것인지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검토해 보세요.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충분히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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