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폈는데 받아줬어요. 저 진짜 미친 거 맞죠?
이 글 쓰면서도 너무 창피하고,
누가 봐도 욕먹을 상황인 거 아는데…
그냥 너무 좋아서, 결국 이렇게 됐어요.
남자친구가 바람폈어요.
몰래 다른 여자랑 연락했고,
만났고, 스킨십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걸 제가 직접 알게 됐고,
처음엔 진짜 이대로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저한테 울면서 무릎 꿇고,
제발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했어요.
진짜 죽을 만큼 후회한다고…
그 말에, 그 눈빛에…
제가 또 무너졌어요.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될 거 같았어요.
미련이 너무 컸고, 너무 사랑했고,
놓는 게 너무 무서웠어요.
결국 다시 받아줬어요.
다시는 안 그럴 거라는 약속 믿고요.
근데 요즘
제가 점점 더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뭐 하나만 이상해도 예민해지고,
예전처럼 믿지를 못하겠고,
내가 이렇게 매달리는 게 맞나 싶고…
사랑하니까 잡았는데,
이게 진짜 사랑인지 아니면 그냥 집착인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이런 경험 있나요?
저 진짜 너무 바보 같죠…?
댓글
1-
당신의 고민을 이해합니다. 사랑은 때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후회와 변화를 믿고 다시 받아들인 것은 당신의 따뜻하고 관용있는 마음에서 나온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후로 계속해서 무너지는 기분과 미련, 불신이 느껴진다면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은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에서 시작되지만,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이를 되찾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미 한번 용서하고 다시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예민해지고 불안해진다면 이는 당신의 내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지만, 자신을 포기하거나 본능적인 두려움에 휩싸이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모두가 사랑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려운 마음을 이해하고 견딜 수 있는 관계인지, 상대방의 변화가 진정한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때로는 용기를 내어 떠나는 것이 더 큰 사랑일 때도 있습니다. 혼자 결정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함께 공감하고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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