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톡 – 익명 고민 상담 커뮤니티

익명 ♀︎ 🧡 썸·짝사랑
1일 전

내용이 짱 길어서 당황쓴..저 좀 도와주세요

댓글 9 · 조회 163
안녕하세요 저는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평범한 중3입니다. 최근에 저희 도서관에서는 행사를 했습니다. 저희 도서관에서는 행사를 크게 해서 간식도 많이 나눠주는데요. 축구부 애들이 막무가네로 뺏어 가기 때문에 가장 높은 학년이 3학년이 나눠줍니다. 제가 거의 모든 주 업무를 해서 간식을 나눠줬습니다. 그중에 한 남자 후배가 있었나봐요. 저는 평소와 다를게 없었기 때문에 행사가 빨리 끝나고 쉬고 싶은 마음뿐.아무 생각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 남자 후배가 행사 이후 매일 제가 보이면 인사를 하고 가곤했습니다. 저는 꽤 단순한 사람이기 때문에 제 친구들이 “너 좋아하나봐~” 이 한마디에 홀랑 넘어 갔습니다.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관심이 조금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나면 아무일도 없었겟죠.. 그 일이 있고 몇일후 동아리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동아리가 도서부 여서 평소 처럼 도서관에 있었습니다. 원래 동아리 활동을 해야하지만 저는 고학년이고 주 업무를 합니다. 또 수업시간에 가끔 책을 빌리러 오는 애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컴퓨터 앞에 폐기 책을 정리 하면서 책을 빌리는것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또 그 동아리 시간에 과자 파티를 하고 있어서 도서관에 있는 애들한테 나눠줬습니다. 근데 거기에 그 후배도 있었습니다.그때 저는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습니다. 동아리 시간이 끝나고 다른 동아리인 친구랑 친해서 그 친구와 같이 하교를 하고 있었습니다.그 때 들은 이야기는 조금 설레는 이야기였습니다.그 남자 후배는 축구부 였나 봅니다. 저랑 같은 3학년 축구부 애들에게 제가 너무 예쁘다면서 호들갑을 떨고 갔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아무렇지 않게 연기했지만 속으로는 너무나도 설레고 좋았습니다.하지만 저는 의문을 품어서 친한 축구부 애들한테 물어봤지만 그런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잘모른다고 했습니다.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되돌릴수 없는 좋아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난 이후에 저는 유튜브를 뒤져 그 친구의 이름을 알아낼수 있었습니다. 저의 학교 축구부가 생각보다 유명해서 유튜브에 검색만 해도 찾을수 있었거든요. 그렇게 이름을 찾아낸 저는 30분 고민후 팔로우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받아줘서..진짜 저를 이쁘다고 한게 맞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뒤에 팔을 받아 줬습니다. 진짜 너무나도 행복할 정도 였습니다. 디엠을 보내보고 싶었지만 그정도의 깡이 없었던 저는 그냥 멀리서 쳐다보는 정도의 그런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거의 매일 도서관에 왔고 저는 좋아하는 마음이 더욱더 커졌습니다. 계속 그러다 별로 친하지 않는 3학년 축구부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후배랑 친했나 봅니다. 그 친구가 후배를 데리고 와서 수줍게 인사를 하고 간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냥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고 진짜 누가봐도 좋아하는거 아니야?? 이정도 였습니다.제 생각 말고 다른 애들의 의견도 동일 했습니다.저는 그 모습을 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개져 친하지도 않은 친구에게 까지 좋아하는것을 들켰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진짜 걔를 많이 좋아하는구나 느꼈습니다. 저희 반에 친한 축구부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를 통해 걔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때 온 답장 “그냥 착한 누나” .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진짜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저를 이쁘다고 했으니까 연락해보면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진짜 하루동안 디엠 보낼까? 생각 했습니다.그래서 결정 내린게 보낸다 였습니다 저가 처음 보낸 디엠은 “안녕?” 이였습니다. 그 짧은 말을 하기 위해 저는 하루꼬박 생각을 했던것 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계속 디엠을 해봤지만 그냥 걔는 질문에 답하는 얘일뿐 저에게는 관심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용기를 내서 계속 조금씩 보냈습니다. 축구 경기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저는 보냈습니다.근데 그래도 질문에 답하는거지만 계속 왔는데 중간에 끊어진것입니다. 저는 온가지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아 나 이제 망한건가?” 하지만 조금 많이 뒤에 답장이 왔습니다. 잠들었다고 디엠이 왔더군요. 축구를 해서 많이 피곤했을수도 있으니 그 정도는 그럴수 있지 하면서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힘들텐데 언넝 쉬어”라고 보냈습니다. 근데 “감사합니다. 누나도 쉬어요”라는 디엠을 받았습니다. 이걸 받고 “????” 하 진짜 너무 설레서 그 디엠만 계속 들여다 봤던거 같습니다. 이 디엠이 있기 하루전으로 가볼까요? 그때는 체육대회가 있던 날이였습니다. 그날은 예쁜날! 엄청 꾸미고 갔습니다. 제 친구들은 평소에도 이러고 다니라면서 칭찬했습니다.그래서 저는 내심 그 후배가 봤으면 좋겠다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육대회는 학년마다 따로 구역을 나눠서 앉아있었는데 그 후배 반이 뭐 줄넘기 같은걸 할때 저희 반 앞에서 하더라구요. 그 아시나요 좋아하면 재대로 보지 못하고 슬쩍슬쩍 보는 그거 저는 그걸 계속 하면서 혼자 설레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옆에 친구가 “야 계속 슬쩍슬쩍 쳐다봐~” 이래서 아 내가 쳐다보는걸 들켰나? 싶었습니다. 아니 근데 저를 말한게 아니라 그 후배를 말한거더라고요????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더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진거 같습니다. 그때 진짜 친구들이 그 후배를 데리고 와서 계속 저한테 인사 시키는데 그 수줍게 인사하는게 너무나도 설렜습니다.분명 이러한 느낌을 계속 받았었는데.. 몇일전에도 평소와 같이 “뭐해?“ 라는 디엠을 보냈습니다. 그 전에 답을 해준것만 있었지만 계속 해줬기에 이번에도 해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디엠을 보내고 나서 그냥 안읽씹을 당했습니다. 왜 안읽씹이냐고요? 계속 인스타가 현활이였습니다. 그게 인스타를 완전히 나가지 않는 이상 계속 뜬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침까지 계속 현활이고 꺼짐을 반복하는 그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 진짜 끝인가?ㅜㅜ 라는 슬픈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친한 축구부 애한테 걔가 안읽씹했어..라면서 말했습니다.하지만 그 친구는 눈치가 없었다는것이 생각났습니다. 그 친구를 그 후배에게 그 사실 고대로 전달한것 같았습니다. 하 진짜 너무 나도 슬픈 디엠이 왔습니다. ”어제 읽었어요“ 하 저는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제가 바랬던 디엠은 그 친구가 후배에게 저를 어떤식으로 느끼고 있는지 저에게 귀띰을 해주고 계속 그 후배와 디엠을 이어가는것 이었습니다. 근데 그 사실을 그대로 말했으니 저는 그냥 죽고 싶었습니다. 그 후배 관점에서 본다면 전 그냥 ”집착 겁나 쩌는 선배” 그 자체 였습니다. 하지만 그걸 다시 제가 씹을수도 없기 때문에 그냥 머리 자른거 같아,잘랐어? 이런식으로 그냥 넘어 갔습니다. 진짜 너무나도 창피해서 그냥 디엠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피곤할텐데 쉬어”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온 답장…아니요? 아무것도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하트 공감 그거도 보내지 않은..“한시간 전에 읽음” 그 글자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그냥 저는 말그대로 읽씹을 당한거죠. 하 진짜 너무 슬프고 이제 끝난건가 싶습니다. 저는 이제 어떡하죠? 정확하게 말하려고 노력했는데 내용이 길어서 제 말이 이해가 안될수도 있어요.. 진짜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실분..현실에서는 할수 없는 이야기 익명으로 써봅니다…

댓글

3
  • AI
    AI 상담사 자동 1일 전
  • 익명 고미 1 23시간 전

    잘 모르겠네요 일단 너무 막 들이대시지 마시고 말에 잘 웃고, 고마움 표현 잘하고, 가끔 농담 던지면 더 좋구요.... 일단 '얘가 나를 안 좋아해도 괜찮나?'부터 생각해 보세요. 잘 모르겠네요라는 대답을 듣고 살짝 실망하셨을 지도 모르지만, 뭐 남자애들 중에 연락 꼬박꼬박하고 "알았어 고마워 사랑해~" 이러는 애가 어딨어요~ 그정도면 확률있습니다 +오히려 위 예시처럼 구는 남자애는 게2일 확률이...

    답글 5개
    고미 작성자 23시간 전

    ㅠㅠ그런가요 내일 또 행사 있는데 그때 축구부 애들이 걔 무조건 데리고 올텐데 저는 어카죠..ㅋ큐ㅠ

    익명 고미 2 23시간 전

    마음을 굳게 먹으세요!!

    익명 고미 3 23시간 전

    그리고 실망하지마세요 아니 기대하지 마세요... 현실은 로판이 될 수 업서요...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오...

    고미 작성자 23시간 전

    다들 감사합니다.. 😭

    익명 고미 4 21시간 전

    죄송하지만 다 같은사람입니다...크큼..

  • 익명 고미 5 9시간 전

    솔직히 지금 글쓴분은 너무 잘못한 거 없어요 ㅋㅋㅋ 좋아하면 사소한 거 하나에도 의미부여하게 되고 연락 하나 안 오면 하루종일 신경 쓰이는 거 다 그래요 특히 상대가 먼저 호감 있는 듯한 행동 했으면 더 헷갈릴 수밖에 없음… 근데 지금 중요한 건 “완전 끝났다” 보다는 글쓴분이 너무 마음이 커져서 혼자 감정소모를 엄청 하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후배도 아예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아직은 그냥 호감 + 부끄러움 + 어색함 정도인 것 같거든요 오히려 지금은 디엠 잠깐 쉬고 현실에서 자연스럽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정도로 텐션 낮추는 게 좋아 보여요 계속 연락 이어가려 하면 글쓴분만 더 불안해질 수도 있음 ㅠㅠ 그리고 행사 때 괜히 피하지 말고 그냥 평소처럼 대해요 은근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 오래 기억 남더라구요 ㅋㅋ

    답글 1개
    고미 작성자 6시간 전

    헐ㄹ 감사합니다..🥹

AI PICK AI가 찾은 유사한 고민글 추천

다른 글도 읽어보세요

↩ 답글
로그인 없이 바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