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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 가서 정떨어졌는데... 제가 속 좁은 건가요?

고미
2월 2일
만난 지 100일 된 남친이랑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평소에 데이트 비용은 거의 5:5로 내거나 번갈아 가면서 내는 편이라 불만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여행에서 숙소랑 렌터카 비용은 제가 먼저 다 결제했고, 남친이 "가서 먹는 거랑 자질구레한 건 내가 낼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여행 가서 편의점에서 8,400원 나왔는데 제 포인트 적립 있는지 물어보고, 나중에 식당에서 밥 먹고 계산할 때 "아까 편의점 내가 냈으니까 이번엔 네가 내면 되겠다"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

순간적으로 아, 얘는 진짜 10원 한 장 손해 안 보려고 계산기 두드리는구나 싶어서 정확히 그때부터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남친이 눈치챘는지 왜 기분이 안 좋냐고 묻는데, 이거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너무 속 좁아 보일까요? 아니면 그냥 가치관 차이라 생각하고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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