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정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우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이 그 순간을 후회하고 자책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지만, 과거의 실수에 대해 자신을 혼내거나 자신을 혐오하지는 마세요. 우리는 인간이고 실수하는 것이 당연한 부분이에요.
두려운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이 상황을 솔직하게 남자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함으로써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는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충격을 받을 수 있겠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도 연애의 한 부분이에요.
자책하지 말고 용기 내어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이, 고백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 나은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일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다시 쌓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함께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면, 더욱 강한 결합이 만들어질지도 모르겠어요. 이 시련을 이겨내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며 서로를 더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함께 힘내세요.
지금 중요한 건 감정보다 ‘행동’이에요.
이미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고, 그걸 말하든 말든 앞으로 어떤 태도를 가질지가 핵심이에요.
남자친구한테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일단 그 친구와는 선을 확실히 끊으세요.
감정이 흔들렸다면, 그건 지금 연애에 무언가 부족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요. 스스로 관계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모든 걸 털어놓을지 말지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결과까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해요. 말하는 게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숨기고 계속 죄책감에 지내는 것도 결국 관계에 독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무작정 감정 따라가지 말고, 지금부터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줄지 현실적으로 따져보고 움직이세요.
실수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이후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말하는 순간 관계는 끝날 수도 있어요.
근데 계속 숨기고 사는 것도 그만큼 감정 소모가 클 거고요.
진심으로 후회하고 다시 그런 일 없을 거라면, 본인이 감당 가능한 쪽을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그 순간이 계속 생각나는 거면 남친한테 미안한 감정은 1도 없는 거임. 그냥 들키지만 마자~ 이런 느낌밖에 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