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에게 들은 헤르페스 고백... 솔직함과 두려움 사이에서 고민입니다....ㅜㅜ
글쓴이는 최근 진지하게 알아가던 상대방이 헤르페스 2형을 앓고 있다는 고백을 듣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병으로 인해 관계의 미래와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만남을 지속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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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저녁,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 그분이 아주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더라고요. 본인에게 헤르페스 2형이 있다고요.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그분 말로는 몇 년 전 전여친을 통해 감염되었고, 처음엔 본인도 원망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꾸준히 약도 먹고 면역력 관리를 하면서 거의 증상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저와 관계를 맺게 된다면 혹시라도 저에게 피해가 갈까 봐, 더 깊어지기 전에 용기 내서 말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백해 준 용기가 가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는 원망 섞인 마음도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밤새 검색을 해보니 관리를 잘하면 전염 확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만약 내가 옮게 된다면?'이라는 가정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분은 정말 다정하고 놓치기 아까울 만큼 괜찮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평생 바이러스를 안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계속 묻게 됩니다. 상대의 병이 문제라기보다, 제 스스로가 이걸 극복할 수 있을 만큼 그분을 사랑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진실하게 고백해 준 그분의 마음을 봐서 만남을 이어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여기서 멈추는 게 서로를 위한 길일까요?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거나 극복하신 분들이 있다면 부디 따뜻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댓글
5-
"사랑과 건강,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이 상황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에 공감합니다. 그분의 솔직한 고백은 분명 용기 있는 행동이었고, 당신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마음도 이해됩니다. 그분의 건강 상태는 분명히 중요한 사안이지만, 이 또한 관계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불안감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정보를 기반으로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헤르페스 관련 정보를 충분히 조사하고, 그분이 말한 것처럼 관리가 잘 된다면 전염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 경우, 이를 어떻게 다룰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당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스스로에게 “이 사람과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보세요. 만약 그분의 존재가 당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이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분의 상태가 당신에게 감당할 수 없는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관계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분과의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함께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두 사람 모두에게 최선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당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충분한 시간과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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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그사람도 고민 진짜 많겠네요 하지만 왠만큼 좋아하는거 아니고서야 저라면 못만날거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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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그래도 진실성이 느껴지는 사람이라 저는 좋은사람 같아 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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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관리 잘하면 전염 확률 낮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평생 안고가야 하는 리스크인건 맞아서 신중하게 결정하셔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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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솔직하게 미리 말해준 것만 봐도 사람 자체는 괜찮은거같은데 결국 님이 감당할수 있냐 없냐의 문제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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