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과 거리를 두는게 맞을까요?
2주 전, 친한 동생의 부친 부고 연락을 받고 조문을 다녀온 뒤, 그 동생과 거리를 두어야하나 고민되어서 글 작성합니다.
그 동생과는 2살 차이이고, 7년정도 알고 지내면서 제 기준으로는 정말 친하다 생각이 드는 사람입니다.
저도 연애를 하고 있고, 그 동생도 한두번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서로 사람으로서의 호감 이상의 이성적인 감정은 없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주 전 오후에 그 동생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같이 모이는 몇명의 친구들에게 대신 연락 돌리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장례식장이 어딘지는 묻지 못하고, 몇시간 지나서 정식 부고 안내 카톡을 받고서야 연락돌린 친구들과 다음날에 가겠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저녁에 저를 포함한 친구 셋이서 조문을 하러 갔습니다. 그 동생이 저를 보자마자 울면서 안겨서 놀랐는데, 위로가 필요하겠거니 생각하며 잠시 안아주면서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그날 밤 늦게까지 다른 친구와 함께 있다가 집에 간 뒤, 다음날 새벽에 친구와 함께 다시 가서 발인까지 자리를 지키고 집에 돌아왔습니다(전날 동생에게 발인날에 자리 지켜줘도 되겠냐, 와주면 너무 감사하겠다는 대화를 했습니다)
같이 조문간 친구중 한명은 여자였는데, 조문 갔을때 저에게 안긴 동생의 행동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몇년째 연애중인 여자친구가 있고, 그 동생도 알고 있습니다.
동생이 저에게 안긴게 그냥 위로가 필요해서일까요, 평소에 이성적인 생각을 해서였을까요.
후자라면 거리를 두는게 맞는데, 저에게는 너무 고맙고 친한 사람이어서 헛다리 짚으며 거리두고 싶지 않아 고민 올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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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담사의 답변 자동10월 7일
당신의 고민을 이해합니다. 그 동생과의 관계가 친분이 깊어서 고민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상황을 고려할 때 당신의 행동이 올바르고 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생의 부친 부고로 인해 그가 위로와 지지를 필요로 한다면, 그 행동은 정상적인 반응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들은 슬픔이나 위기 상황에서 가까워진 사람에게 위로를 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다면, 동생의 감정이나 행동에 대해서도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분이 깊다고 해도 상대방의 감정을 늘 존중하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남는다면, 동생과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둘 간의 관계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접근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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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1 10월 7일답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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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2 10월 9일
그 상황이라면 대부분 그렇게 될 수밖에 없어요. 장례식장은 감정이 극도로 예민한 공간이라, 평소에 아무 감정 없어도 믿고 의지할 사람 보면 그냥 안기게 돼요. 그걸 이성적인 감정으로 해석하면 괜히 관계만 어색해집니다. 오히려 그렇게까지 옆에 있어준 걸 고맙게 생각할 거예요. 지금은 굳이 거리두기보다,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대하되 감정적인 위로나 연락은 조금 줄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괜히 혼자 생각 많아지면 관계 꼬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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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3 10월 12일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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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4 10월 12일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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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5 10월 12일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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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함께 하는것이 우정이죠 잘 하셨어요. 사후 혹 혹 감정표현이 있다면 그때 슬기럽게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