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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민상담하고싶어요

고미
6월 7일
서로 돌싱으로 만난지 8년된 연인사이인데요..사실 성격이 참 다른부분이 많아서 감정소모가 좀 되긴해요.남친은 극I극T인것같거든요
저는 감성이 좀 풍부하고 또 맘이 좀 여리긴한데 그렇다고 말이 살갑거나 애교가 많은편은 아니예요..

대학때 잠시 친하게 지낸친구사이였다가 세월이 많이 지나 서로 아픔을 겪은후 다시 만나면서 서로 좋아하게되었어요.

겉으로는 (주변지인)제가 남친을 더 좋아하는걸로 보인다고들해요.
사실 좀 긴가민가하지만..
아무튼 자꾸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같은상황이라 이걸 제가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해야하는지 좀 어려워서 고민톡에 남겨봅니다..


우선은 8년 사귀는 동안 저희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첨 몇년은 한달에 두번정도 제가 남친있는곳으로 가다가 비용도 넘 힘들고 해서 그만할까싶기도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거의 교통비를 지불해줘서 주말마다 지방으로 제가 내려가게되었구요
그렇게 만나면서 자연스레 남친의친구한명과 제 여동생 이렇게 넷이서 일년에 5~6번정도 모임을 갖게 되었어요.생일이 있는달에 만나서 밥먹고 술 마시고 놀방가고..

크게 의미있는 모임이 아니라 그냥친목회같은..

근데 그러면서 조금씩 틀어지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제 남친과 그 남친친구는 모든 관심의 일순위가 자꾸 제 동생이 되는거예요.첨엔 제 동생챙겨주니까 고마웠는데 이게 좀 묘하게 섭섭한일이 생긴라고 할까요?
가령 넷이서 여행을 가면 숙소나 메뉴를 정할때 동생의견만 따르더라구요?
뭐 암튼 좋은게 좋은거니 첨에 그르려니했는데 제 남친이 제 동생 선물을 좀 과하게 사주거나 생일선물로 고액의 기프트콘카드를 준다든가 옷을 수십만원어치 사준다든가 뭐 암튼 좀 지나치다싶을정도로..

반대로 남친이 넘 과묵하다보니 제가 말이 좀 많고 말을 많이하는편인데
동생만 만나면 남친이 말이 엄청 많고 잘웃고 여튼 뭔가 자꾸 거슬리더라구요..

그래 것두 넘어갈수 있는데요
젤 맘에 걸리는게
넷이 모이면 저만 왕따가 된다는거예요

장소이동할때 저는 혼자가고 셋은 같이가고..
술취한 동생을 엄청 챙기구요 저는 술이 좀 쎈편이라 좀 내버려두고
숙취해소제도 엄청 사 주고 저랑둘이 있을때 숙취해소제?그런거 없구요

한번은 넷이 모였다가 동생이 말실수를 해서 제가 화를 좀 냈더니 동생이 사라지는일이 생겼는데 저는숙소에서 기다리고 제남친과그친구가 찾으러 다니다가 새벽에 숙소로 오길래 어떻게된거냐고 했더니 제가 자는줄알았다며
셋이서만 늦게까지 술마시고 숙소로 왔더라구요
아니 기다리는 사람맘을 이렇게 안알아줄까 싶어 엄청 울었거든요..근데 그게 왜 울일이냐며..
암튼 이런비슷한 일들이 비일비재해요
암튼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도통 이 남친이 전 이해가 안가요..
제가 여친이면 저를 챙기고 제 의견도 좀 들어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래서 나도 좀 챙기라고 동생넘 챙기지 말고 했더니
자기가 맘에 안들면 하고싶은대로하라고 자기는 가는사람 안붙잡고 오는사람 안막는다고 성격이 그렇다고.그게 이해안되면 헤어져도되니 하고싶은대로하라고..

그러기를 수년째 몇 차례 있으면서 지내왔는데요..

글로 쓸려니 뭔가 심각하지는 않을수도 있긴한데 저는 뭔가 늘 섭섭하고 뭔가 이해안되고..뭐랄까 이 모임을 하면할수록 저는 속좁은 여자가 되고 나쁜여자가되고..
나이들면서 뭐하는가싶어 좋게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아요..

친구와연인 그사이의 어정쩡한 연애를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암튼 제가 이상한거면 제가 어떻게 처신을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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