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래요ㅠ
글쓴이는 동생이 학업과 직업 준비에 실패하고 게임에만 몰두하는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과 동생의 무기력함이 심화되면서, 자신의 미래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생의 변화와 자신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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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때 최대 6개 넣을 수 있는 지원 목록도 다 안 채웠으면서,
상향지원은 하나도 안 했던 겁쟁이였다. 심지어 무료지원 가능했던 학교 였는데..
결국 학점은행제로 진학해서 거기서 학점 받아 편입하겠다고 가더니,
“왜 지원하셨나요”라는 그 흔한 면접질문 하나에도 제대로 답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펑펑 울면서 나왔다.
그러고는 “나는 평생 면접 못 할 것 같아”라고 했다.
그래도 계속 해봐야지 어쩌겠냐고 말해주니, 왜 공감을 안 해주냐고 화를 내더라.
어찌저찌 그렇게 면접을 망쳐도 학교는 받아줬다.
학기마다 등록금 4~500만원 내면서도 학생 혜택은 거의 없는 구조니까 안받아줄 이유가 없지..
거기서 2년을 다니고, 편입시험은 언제 보냐고 물어보니 학교를 더 다녀야 한다고 하더라.
왜냐고 물어보니, 학점은행제 과정에서도 F를 받아서 학점이 부족하다고..
결국 그것도 그만두고 지금은 고졸 상태다.
그렇다고 자격증이나 공부를 하느냐?
아니다. 그 이후로 아무것도 안 하고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몇 년째 게임만 하고 있다.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이라도 준비해보라고 한 게 벌써 3년이다.
내가 서울에서 직작생활 하다가 집으로 돌아와 취준을 하면서 느낀 건,
아… 내가 어릴 적 비슷하게 살 때 부모님이 어떤 기분이셨을지 이제야 알겠다는 거다.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면, 거실에서 후다닥 소리가 난다.
모니터 끄는 소리다.
집에 엄마랑 살던 동안엔 이렇게 살았던 거겠지.
그래도 성인이니까 언젠가는 하겠지 싶어서 말을 안 했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쉬다가 일어났는데, 동생이 또 게임을 하고 있었고,
화가 나서 게임 좀 끄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 동생은 며칠째 삐져서 단답만 하고, 무슨 말만 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다음날 나도 있던 자리에서 다시 대화를 했는데,
엄마 : 너 게임 좀 그만해.. 많이하는 편이야.
동생 : 게임 얼마 안했는데 소리질렀잖아.
엄마 : 너 새벽에도 게임 하잖아 엄마가 봤어..
동생 : 언제 ? 몇 날 몇 일에 ?
엄마 : 지난 주 금요일에 했잖니.
동생 : 오랜만에 한거야.
엄마 : 친구처럼 지낸다 해서 진짜 친구처럼 얘기하면 어떡해 부모한테..
동생 : 나도 존중 못받잖아 아냐 ?
엄마 : ... 내가 잘못했나보다.. 내가 잘못 길렀나봐..
동생 : 아냐 내가 잘못 자랐나봐 아 엄마 탓은 아냐 그냥 그렇다고
이 말을 끝으로 대화가 끝났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나서 때릴 것 같아 자리를 피했다.
그래도 그 다음날 밤, 동생이 공무원 책을 처음으로 펴보는 걸 보고
조금 기대를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첫 페이지 4문제만 풀고 나머지는 그대로였다.
책에는
“문법 너무 어렵다”
“'죽고싶다 뭐하러 이렇게 살아, 미련 없으니까 그냥 죽고싶다.”
이런 낙서가 적혀 있었다.
생활 패턴은 여전히 같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대충 밥 먹고 게임하다가,
저녁 먹고 게임 또는 휴대폰하다 새벽에 자는 생활.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몇 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다가 문제 몇 개 풀어보고 그렇게 힘들 수가 있는 건지.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은 한양대 학생도 있고 다양하다.
대체 언제까지 그 친구들과 동등할꺼라 생각하는걸까..
죄책감도 든다.
일러스트레이터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길래 기꺼이 내준 내가 안쓰게된 컴퓨터를
게임으로만 쓰는게 오로지 내 탓 인것만 같아서..
나도 취준하는 주제에 동생까지 부양해야 할듯하고 엄마는 예전같지 않으시다.
그래서 오늘도 고민한다.
착한 여자친구에게 미래, 결혼 생각하면 나랑은 여기까지 하는게 맞지 않을까라는 말을 할지..
어떻게 해야하나..
댓글
5-
"동생의 상황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입니다." 먼저, 당신의 동생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에 깊이 공감합니다. 동생은 현재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는 결국 동생에게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동생과의 대화를 통해 그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네가 힘든 건 이해해, 하지만 함께 해결해 나가자”라는 멘트를 활용하여, 그의 심정을 공감하며 대화의 문을 여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그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동생이 게임 대신 다른 대안적인 활동을 찾아볼 수 있도록 부드럽게 유도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예를 들어, “함께 취미를 찾아보는 건 어때?” 라고 제안하거나,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그는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점차 더 많은 도전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상황도 매우 힘든 것 같습니다. 연애와 가족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부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데, 이 경우에는 솔직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나와 가족 모두에게 힘든 시기라서, 너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어”라는 멘트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생과의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자신을 돌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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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컴퓨터 준거, 기회 준거 다 좋은 형이었던거지 그걸 어떻게 쓰는지는 동생 선택이에요 괜히 책임감 느끼지 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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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오히려 각자도생 하다가 진짜 힘들때 도와주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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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25살이면 국비지원으로 취업준비해서 직장 다니라고 하는건 어때요? 실제로 이 방법으로 고졸로 취업한 사람들 많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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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책에 적혀있는 내용이 좀 걱정되네요... 동생 혼자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잔소리보다 한번 조용히 '많이 힘들어?' 하고 물어봐주시는 게 먼저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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