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경리인데, 유부남 과장님 좋아하게 됐어… 나 미친 거 맞지?
난 30대 초반 여자고 작은 중소기업에서 경리 일 하고 있어. 회사 생활 5년 넘게 하면서 남자로 보이는 사람이 전혀 없었는데, 얼마 전 새로 오신 과장님 때문에 요즘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졌어. 처음엔 그냥 멋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 존경심 같은 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하는 감정으로 바뀌어가고 있어. 이게 문제인 게, 그분은 유부남이야.
과장님 나이는 나보다 7살 정도 많고, 키도 크고 말도 잘하시고 업무처리 능력까지 뛰어나서 회사에서 인기도 많아. 다정한 성격에 유머까지 있어서 그냥 같이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해져. 근데 얼마 전 회식에서 우연히 내 옆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농담처럼 "너처럼 좋은 사람이 왜 아직 혼자냐"라고 말하는데, 그 순간부터 감정이 미친 듯이 커져버렸어.
사실 이성적으로는 절대 그래선 안 된다고 매일 스스로 다짐하는데도, 내 감정이 통제가 안 돼. 회사에서 업무상 이야기를 주고받는 순간에도 심장이 뛰고, 그 사람이 나한테 웃으며 말을 걸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면서도 죄책감이 동시에 들어서 미칠 것 같아.
이런 감정, 내가 진짜 나쁜 거 맞지? 매일 밤 자기 전에 혼자 울고 후회하는데, 이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어. 누군가 날 좀 혼내주거나 정신 차리게 따끔하게 한마디 해줬으면 좋겠어. 제발 이 고민에서 나 좀 빠져나오게 도와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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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1 3월 12일답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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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2 3월 13일
이런 고민 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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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3 5월 3일
미친거 아시니 다행이네요 응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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