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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관련 고민입니다

익명의 사용자
11월 15일
제가 올해 중1 되고 1학기때부터 지금까지 7~8개월 넘게 짝사랑하는 인성이 착한 여자얘가 있는데 1학기에는 대화를 자주 안 했어요. 그러다가 여름방학 앞두고 나서 그때 대화를 조금씩 하다가 여름방학 중에는 또 대화를 안 했어요. 그런데 2학기 와서 다시 대화를 어느정도 하기 시작했는데 방학이 끝나고 9월에 이제 걔랑 대화보다는 카톡을 더 많이 하는데 보통 제가 먼저 대화를 시작해요. 그러다가 빼빼로데이에 제가 걔한테 줄려고 조금 핑계를 대고 빼빼로를 사서 직접 걔한테 줬어요. 그래서 걔는 저한테 급식으로 나온 귤을 하나 줘서 저도 잘 받았어요. 그리고 다음 날 오후에 평소처럼 있다가 갑자기 걔한테 선톡이 온거예요. 그래서 잘 답장해주고 나서 제가 몇 시간 뒤에 또 대화하고 싶어서 다시 톡을 하고 여러가지 얘기를 주고 받았어요. 밤 10시 50분 가까이 되는 시간부터 11시 반까지 대화했는데 그래서 쟤가 잘려고 ”이제 난 자러감“이라고 보내고 쟤가 먼저 걔한테 “잘 자”라고 보낼려고 했는데
걔가 먼저 저한테 “잘 자“ ”안녀엉“ 하고 보내고나서 저도 잘 자라고 하고 잤어요.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제가 걔랑 톡을 11시 반 넘게 하고 걔가 핸드폰 사용 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해서 제가 잘 자라고 일단 보내고 저도 잤어요. 그런데요, 되게 헷갈리는게 위에서 말한 짝녀가 원래 좀 착한 얘여서 그냥 예의상 보낸건지 아니면 보내고 싶어서 보낸건지 헷갈려요. 정확히 말하자면 짝사랑인지 헷갈리는데요, 짝녀랑 잘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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