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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 후배의 친누나를 좋아해요

고미
3일 전
안녕하세요? 이제 고3되는 외고 다니는 남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중3때 저를 많이 좋아하던 친구랑 연애해본게 제 마지막 연애인데
그 친구도 보수적이었어서 여자랑은
정말 손잡고 포옹 정도가 끝이었을정도로 사실상 연애를 안해봤다고 봐도 무방한거같아요
그러다 고1때 썸을 잠깐씩 타긴 했지만 결과는 좋게 이어지지 못했고요

그렇게 지내던 와중 제가 기숙사에 살아서
공휴일이나 일찍 끝나는 날이거나 금요일이면 부모님들이 데리러오시는데
그날 부모님이 일이 있으셔서 택시를 정문에서 잡고 출발하려던 와중에
직속 후배가 차에 짐을 싣는 모습을 보다가
운전하시는 누나분을 처음 봤는데 너무 예쁘시더라고요
(제가 좀 한결같이 좋아하는 이상형이 있는데, 제 이전까지 좋사들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근데 뭐 제가 누나분 성함을 아는것도, 일면식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학교일도 많다보니 잊어버리고 살다가
우연히 인스타를 보다가 피드에 후배 아버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거기서 다시 한번 누나분을 봤고, 또 거기서 누나분 성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 그 이후에 누나분이 제 인스타 추천친구로 뜨고 해서(근데 비계라 계정있단건만 알아요)
아버님 계정에서 누나분 사진도 많이 보게 되고 하다보니 지금까지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제가 외모를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서
제 눈에는 정말 너무 예쁘신거 같은데
친구들한테 직속 후배인거 구라치고
걍 아는 동생 친누나분이신데 너무 예쁘시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도 하고..
제 직속 후배랑 같은 동아리이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가장 친한 제 친구한테도
걍 좋사 있다 근데 누군지는 나중에 알려주겟다고 얘기하고
그 친구외에 나머지는 제가 좋아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가장 중요한건 직속 후배랑 관계인데
제가 학교생할 관런해서 활동 채우는거에 좀 꽂아주기도 하고
팁같은거 이런것도 정리한거 보내주면서 도움을 많이 주기도 했고
친하진 않지만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하는 사이인데
이친구는 제가 자기 친누나를 아는지도 모를테고,
이런말하면 괜히 당황하거나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수험생인지라 누군가랑 연애할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학 합격 후에 후배한테
좋아했던 제가 위에 적어놓은 내용과 함께

1. 소개시켜달라
2. 혹시 인스타 팔로우 해도 되는지 여줘봐줄수 있냐 둘중에 한개정도 물어보고 싶은데

후배가 당황하거나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요..
저도 제동생 누가 저한테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좀 당황할거 같긴 하거든요..
그냥 혼자 좋아하는걸로 끝내야할지..대학 붙고 후배한테 저렇게 연락해볼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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