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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 기타
4일 전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

댓글 3 · 조회 179
40대 여자. 기혼이고.
결혼은 10년차인데 아이는 없어. 합의하에.

남편과 결혼생활이 크게 문제는 없어. 싸움도 별로 없는편이고.

근데 우린 부부관계도 안한지 8년이되었고(지난8년간 단 한번도 안함). 결혼초반 2년간은 스타일을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맞춰지지 않아서 내가 잠자리를 피하다보니 남편도 이제는 아예 체념한거같아.
그리고 밥도 되도록이면 같이 먹고 시간도 함께 보내긴하는데 서로가 정서적인 교류가 전혀 안돼.

그렇다보니 한번씩 너무 갑갑한 마음이 들어. 정신적으로 교류되는 사람, 말이 통하는사람이 필요하고. 또 신체적으로 외로운것도 힘든부분이고.

혹시 나와 같거나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 이런시기를 어떻게 해결했거나 하고있는지 궁금해.

댓글

3
  • AI
    AI 상담사 자동 4일 전
  • 익명 고미 1 4일 전

    근데 글 보면서 느낀 건 아직 관계를 완전히 포기하신 건 아닌 것 같다는 거예요. 진짜 끝난 감정이면 이런 답답함 자체도 무뎌지는데, 지금은 ‘이대로 계속 살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 계속 남아계신 느낌… 남편분과 꼭 거창하지 않더라도 솔직한 감정 대화를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 익명 고미 2 4일 전

    근데 이런 고민 은근 되게 많아요. 다들 겉으로는 평범하게 살아가니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40대쯤 되면 부부관계나 정서적인 거리감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글쓴님이 이상하거나 유난인 건 절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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