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답답하네
결혼은 10년차인데 아이는 없어. 합의하에.
남편과 결혼생활이 크게 문제는 없어. 싸움도 별로 없는편이고.
근데 우린 부부관계도 안한지 8년이되었고(지난8년간 단 한번도 안함). 결혼초반 2년간은 스타일을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맞춰지지 않아서 내가 잠자리를 피하다보니 남편도 이제는 아예 체념한거같아.
그리고 밥도 되도록이면 같이 먹고 시간도 함께 보내긴하는데 서로가 정서적인 교류가 전혀 안돼.
그렇다보니 한번씩 너무 갑갑한 마음이 들어. 정신적으로 교류되는 사람, 말이 통하는사람이 필요하고. 또 신체적으로 외로운것도 힘든부분이고.
혹시 나와 같거나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문제, 이런시기를 어떻게 해결했거나 하고있는지 궁금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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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의 정서적, 신체적 고립을 극복하기 위한 소통의 필요성 결혼 10년차 부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서로의 필요와 감정이 무시되거나 소외될 때, 부부관계가 점점 단절될 수 있습니다. 현재 남편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교류가 부족하다고 느끼시고, 신체적인 외로움도 호소하시는 상황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서로의 삶 속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교류가 없어진다는 것은 결혼생활의 본질이 흔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선 정서적 교류를 회복하기 위한 작은 대화의 시작이 필요합니다. 남편과의 대화에서 “우리의 관계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해보는 건 어때?”와 같은 멘트를 던져보세요. 서로의 감정과 필요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대화는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남편의 입장도 적극적으로 들어주는 태도를 취하세요. 또한, 정기적인 데이트나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계획하기를 제안드립니다. 긴 시간 동안의 정서적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월 1회 또는 주 1회 특별한 저녁 외식 또는 새로운 취미를 함께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부 상담이나 심리 상담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다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을 존중하며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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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근데 글 보면서 느낀 건 아직 관계를 완전히 포기하신 건 아닌 것 같다는 거예요. 진짜 끝난 감정이면 이런 답답함 자체도 무뎌지는데, 지금은 ‘이대로 계속 살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 계속 남아계신 느낌… 남편분과 꼭 거창하지 않더라도 솔직한 감정 대화를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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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근데 이런 고민 은근 되게 많아요. 다들 겉으로는 평범하게 살아가니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40대쯤 되면 부부관계나 정서적인 거리감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글쓴님이 이상하거나 유난인 건 절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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