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어지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저는 21살 남, 그 친구는 20살 여자이고 저희는 올해 3월쯤 썸을 탔는데, 제가 섣불리 고백을 했고 그 때문에 관계가 멀어졌습니다. 그 친구는 회피형이고 MBTI는 ENTP예요. 저는 마음이 남아있어서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려고 노력했지만, 그 친구는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았고, 결국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저와 관계가 안 좋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5개월쯤 뒤, 제가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답형으로만 대답했지만, 제가 계속 이끌었어요. 전화하자고 했을 때는 거절당했고, 최근에는 제가 대화 스타일을 바꾸면서 친근하게 대화를 조금 더 이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다 엊그제 화요일, 제가 그 친구에게 줄 것이 있어서 잠깐 집으로 오라고 했고, 실제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상황이었고, 저는 이전에 보였던 어리숙한 행동들에 대해 사과하고, 제 수능 준비 이야기, 친구의 일상과 고민을 듣는 대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제가 갑작스럽게 문을 막고 가지 말라고 하면서 붙잡았고, 심지어 침대에 다시 앉히는 등 실랑이를 5분 정도 했습니다. 제가 일부러 그렇게 한 건 아니었고, 오랜만에 보니 갑자기 너무 아쉬워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한 것 같아요.
그 후 저는 너무 미안해서 친구에게 문자로 사과를 했습니다. 내용은, ‘정말 미안하고, 그렇게 행동할 생각은 없었고, 혹시 앞으로 연락하기 어렵다면 이해하겠다.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는 내용이었어요.
그 친구는 ‘아냐아냐, 실수였다면 그럴 수 있지, 너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진짜 괜찮다‘ 라고 답장을 줬습니다. 저는 ‘그렇다면 다행이다. 몸도 안 좋을 텐데 푹 쉬어.’ 라고 했고 그 친구는 ‘너무 생각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라고 보냈고, 친구는 ‘고마워..’라고 답했고, 저는 ‘다음에 진짜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그 문자에 하트를 누르고 답장은 없었구요..
그런데 저는 여전히 그 친구에 대한 호감이 강하게 남아 있고, 관계를 다시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여전히 단답 위주로만 대답하고, 반응은 제한적입니다. 수요일에 그렇게 연락이 끊기고 오늘 제가 연락을 보냈는데 보지 않고있어요.. 최근들어 낮에는 연락 답은 단답이거나 형식적이더라도 문자는 정말 잘봤는데 지금은 아예 보지 않고있어요..
저는 이런 행동 때문에, 상대방이 저를 멀리할까 봐, 제가 했던 실수 때문에 관계가 끝날까 봐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고, 마음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이 때문에 공부나 다른 생활에도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한 저는 상대방이 회피형이어서, 어제 일어난 실수와 저의 감정적인 행동이 부담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대방은 분명 관심이 조금은 있는 것 같지만, 심리적 거리감을 두고 있는 상태고, 저는 그 간극을 메우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리하면, 저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고 싶지만, 동시에 어제 저의 행동 때문에 부담을 주었을까 봐 너무 불안하고, 답장이 늦거나 반응이 제한적일 때 극심한 불안과 초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제 상태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감정을 조절할 방법과 관계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관계를 조금씩 회복하고, 동시에 저 자신의 감정을 안정시킬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이 상황 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고 초조해져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으니,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함께 지도받고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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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담사의 답변 자동9월 18일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힘든 상황이시군요. 상대방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보입니다. 우선, 상대방이 회피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방이 거리를 두는 이유는 당신의 행동 때문뿐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회피형은 감정적인 부담을 느끼기 쉬우며, 쉽게 감정을 드러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행동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서서히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대응하는 것이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당신에게 "너무 생각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라고 말한 것은 상대방이 당신을 걱정하고 신경 쓰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이 여전히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불안과 초조함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일단은 상대방에게 공간을 주고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은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압박을 주지 않고, 서서히 상대방과의 소통을 복원해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갖지 말고,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는, 걱정과 불안을 한쪽에 두고, 다른 쪽에는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이나 명상과 같은 활동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은 중요합니다. 서서히 조심스럽게 상대방과 소통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접근해보세요. 상대방과의 관계가 서서히 회복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감정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운 내시고 힘내세요.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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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1 9월 18일답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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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2 9월 18일
재회포기하지마시구 미련이 있으시면 더 늦기전에 용기내서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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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3 9월 19일
스토커 기질이 있는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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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4 9월 20일
일단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구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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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미 5 10월 12일
엔팁에 회피형이었지만 제가 아쉬운 남자면 직진해요. 누군가가 좋아할만한 사람이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지금 보내는 하루하루에 당당하면, 누가 좋아하든 안하든 상관없는 사람이 돼요. 그러면 안정적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거예요. 사랑은 함께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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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해서 그럴 수 있는데 이미 상대방분은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