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놓치기 싫긴 한데 미안하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하고
고2 여학생은 첫사랑과의 복잡한 감정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여자아이와의 만남에서 다시 설렘을 느끼고, 그로 인해 현재의 연애에 대한 고민과 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며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요약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저는 중2 때 제가 범성애자라는 걸 알게 됐어요.
첫사랑을 그때 쯤 하게 됐고, 상대는 여자였거든요.
중1 때 처음 만난 애였어요.
그 때는 좋아한답시고 싸우고 사귀는 애들이 젼혀 이해도 안 됐고, 솔직히 그냥 소꿉놀이하나 싶어 우습기도 했어요.
첫인상은 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애였어요.
곱슬머리가 예뻤고, 정말 창백해보이게 하얬고, 고양이상 눈매에 짧은 중안부 때문에 같은 여자인데도 와... 그냥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 애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남친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그중 대부분이 중학교에 같이 올라왔고... 이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초반엔 제가 먼저 말고 걸고 했는데요.
얼마 안 있어 제가 일찐 무리랑 어울리고 그 애의 전남친 중 한 명이랑 사귀게 되면서 서서히 멀어졌어요.
그러다 다시 갑자기 친해진 게, 제가 일찐 짓 못하겠어서 애들과 대거 손절을 치고 반 애들의 대부분이 일찐이라 거의 왕따가 될 뻔했을 시점이었어요.
그 애가 먼저 친하게 지내자고 무리에 받아줬고, 좀 뒤늦게 친해졌지만 성격도 잘 맞았어요.
그렇게 단기간에 갑자기 깊게 친해지고.. 그러다 보니 사적인 이야기도 하게 되고... 전 유독 그 애랑만 있으면 너무 좋고 그 애 눈치만 보이고 매일 그 애 얼굴 볼 때마다 설레서 미치겠고...
..어 이게 아닌데?
그렇게 단순히 우정을 헷갈렸다고 하기에는 너무 깊게 짝사랑을 했고, 하루 종일 그 애만 생각하고 그 애 때문에 울고 웃다시피 했어요.
중3 때 그 애도 양성애 성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마자 고백했지만,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은 야속하게도 현실이 돼서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도 같은 학교로 진학해 그냥 베프로 지내고 있어요.
그 뒤 남자애도 좋아해 봤고, 여자애랑도 연애해봤고, 그렇게 제 취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걔 말고는 누군가를 그렇게 많이 좋아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아직도 걔 얼굴만 봐도 설레고 미치겠고요.
그래도 잊을 건 잊어야 하고, 더 고백하면 집착이고, 그 애는 사귀는 사람도 있고...
저도 사귀는 사람이 생긴 지 50일 정도 됐습니다.
같은 반 반장 남자애에게 고백을 받아서 사귀고 있고요.
사실 제가 걔를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걔는 제가 첫사랑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잘해주고, 안정형이고, 공부도 잘 하고, 인기도 많고...
저한테는 과분한 애고, 어느 인스타 썰보다도 더 스윗하게 한 번도 저 속상하게 만든 적 없이 너무 완벽한 애예요.
근데 저도 뭐 호감..? 정도는 있었지만 그냥 고백 받아서 사겨주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더라고요.
그러다 얼마 전 장기 토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구의 각 학교 대표들끼리 팀 짜서 진행하는 디베이트 토론 대회였는데요.
거기서 어떤 여자애를 알게 되었어요.
두 팀이 있었는데, 저랑 걔가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서로 상대 팀인 거죠.
걔는 저보다 1살이 어리고, 하얗고, 블러셔 안 했는데도 연하게 있는 홍조가 예쁘고, 고양이상에 중안부가 무지 짧고 엄청 마른 애였어요.
외국에서 살다 왔다는대 내성적이고 말투가 조곤조곤 예쁜 애였어요.
첫사랑이랑 생긴 건 아예 다르긴 한데 느낌 좀 많이 닮았다? 싶었는데 3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젝트 내내 그냥 의식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상대 팀 팀장이니까 그런가 싶었어요.
제가 그런 거 진행할 때 좀 공격적인 편이고, 일찐이었던 전적도 있고, 그 애는 계속 신경쓰이고 해서 대회 내내 좀 날카롭게 굴었습니다.
상품과 세특이 달린 일이니까요.
그냥 좀 상대팀 발언 그대로 따라하면서 지적해서 빈정거리고, 상대팀이 제가 던진 질의에 당황하는 모습 보이니까 옆 팀원이랑 피식 비웃고... 좀 그랬습니다.
결국 발표 및 주장 부문 1등 상은 제가 받았고요, 그 애는 매너상을 받았어요.
같이 나오면서 걔한테 먼저 너무 예쁘게 생겼고 발표 잘해서 부럽다.. 같은 여자들끼리 주고받는 칭찬을 하며 전번 땄습니다.
인스타 따려고 했는데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물어보는 그 순간 그 애가 제가 그렇게 못되게 굴었는데 해맑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언니도 너무 예쁘세요 라고 말하고. 전번 찍어달라고 폰 내밀었더니 자기 폰도 내밀면서 막 고맙다그러는데 순간 아 망했다 싶더라고요.
첫사랑 때 느꼈던 설렘이랑 똑같은 감정을 또 느낄 줄은 몰랐거든요.
로비 나가다가 잠깐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손 흔들어주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근데 인스타도 아니고 전번 땄고 해본 말은 인사랑 예쁘다가 다인 마당에 뭐라고 더 연락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연락 너무 하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데 너무 다른 학교라 접점도 없고, 연락 하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고, 네... 그렇다고 전번 따서 아무 말도 없으면 더 이상해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귀는 그 애한테도 너무 미안하네요....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헤어지는 게 맞는 건지, 그 여자애에 대한 생각을 접어야 되는건지...
댓글
2-
"당신의 감정은 복잡하지만, 솔직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이 정말 복잡하게 얽혀있으시겠네요. 첫사랑에 대한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고, 새로운 사람에게서 또다시 설렘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우선,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 친구에게는 당신의 마음이 진솔하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나는 너와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내 마음이 복잡해져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어.”라는 멘트를 통해 그에게 당신의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의 관계가 소중하다면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그 여자애와의 연락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회에서 같이 했던 것 기억하죠? 정말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소통하고 싶어요!”와 같은 가벼운 메시지로 시작해보세요. 이 메시지는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도 부담이 적습니다. 물론, 그녀가 반응을 보이는 것을 잘 살펴보세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느끼며, 어떤 관계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고민해보세요. “사람의 마음은 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의 감정을 정리해보세요. 지금은 혼란스러운 시기일 수 있지만, 감정에 솔직하게 대처하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상황을 풀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익
읽으면서 첫사랑 때 느꼈던 감정이 다시 찾아온 게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이해돼요. 근데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가 좋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계속 만나는 것도, 새로운 여자애한테 설렌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헤어지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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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상 좋아하는데 이거 시작도 못하고 망한거죠?ㅠㅠ
같은 대학에 다니고 있고, 상대방은 군대를 다녀오셔서 저보다 5살 많으세요. 학년은 저보다 한 학년 위이시구요. 오티 때
제발 조언부탁드려요ㅠ
상대는 직장인인데 9일정도 연락하다가 시간될 때 맛잇는거 먹으러가자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학생은 공부해야지 한거면 거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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